역삼동IT 스타트업 20인월세 330만원렌트프리 3개월
역삼동 IT 스타트업 20인 사무실, 4곳 보고 35평 월330만원에 계약한 이야기
렌트프리 3개월 협상 성공기
35평
전용면적
330만
월세
3,500만
보증금
3개월
렌트프리
1
상황 & 고민
김대표님은 팀이 15명에서 20명으로 늘면서 기존 공유오피스가 너무 좁아졌다고 하셨다. 예산은 월 200~450만원이라고 하셨는데, 관리비 포함 실비용 기준이라 사실상 월 총비용 430~480만원 선이 현실적인 상한이었다. 희망 면적은 25평 내외였지만, 20인 IT팀이면 개발자 자리 간격이나 회의실 공간도 필요하니 솔직히 25평은 좀 빠듯하다고 미리 말씀드렸다. 역삼동을 원하신 이유는 개발자 채용 공고 올릴 때 '강남 근무'가 확실히 먹힌다는 거였다. 실용적인 이유였고, 맞는 말이다.


2
진행 과정
첫 번째로 본 건 11층 43평짜리였다. 사진 보면 알겠지만 청록색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고, 형광등 직부등에 타일 바닥이라 솔직히 인테리어는 좀 낡은 느낌이다. 내부 남녀 화장실이 따로 있는 건 장점인데, 월세 400에 관리비 100이면 실비용 500만원이라 예산 초과였다. 김대표님도 들어서자마자 "여기는 좀 오래됐네요" 하셨다. 두 번째는 6층 38평, 테라스 딸린 곳이었다. 이건 진짜 분위기가 달랐다. 통유리 커튼월로 채광이 확 들어오고, 다크우드 바닥에 천장형 냉난방기까지 마감이 깔끔했다. 테라스도 실제로 꽤 넓어 보였고 김대표님 반응도 좋았다. 근데 막상 계산해보니 월세 380에 관리비 50, 보증금 5000이라 자금 부담이 컸다. 세 번째는 6층 18평. 사진 보면 짙은 초록 포인트 벽에 우드 바닥, 햇볕이 잘 드는 아담한 공간이었다. 내부 화장실도 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, 20인이 쓰기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저도 솔직하게 말씀드렸다. 사람이 들어차면 숨막힐 것 같다고. 마지막으로 간 3층 35평이 결국 계약 매물이 됐다. 사진만 보면 밋밋하다 싶을 수 있다. 타일 바닥에 평천장, 인테리어는 없다시피 하다. 근데 공간이 사각형으로 딱 떨어지고, 세 면이 전부 창문이라 채광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. 20명 책상 배치 시뮬레이션 해보니 회의실까지 만들 수 있는 면적이었고, 월세 330에 관리비 30이면 실비용 360만원으로 예산 안에 들어왔다.




3
결과 & 성과
최종 계약 조건은 월세 330만원, 관리비 30만원, 보증금 3500만원. 렌트프리는 처음에 1개월만 얘기가 나왔는데, 공실 기간이 좀 됐다는 걸 파악하고 "인테리어 공사 기간 감안해서 3개월은 돼야 입주가 가능하다"고 임대인 측에 설명했다. 결국 렌트프리 3개월 확보했고, 월세 기준으로 990만원 절감 효과다. 김대표님은 절감된 금액으로 인테리어 비용 상당 부분을 충당하셨다.
“
"인테리어 비용 걱정했는데, 렌트프리로 거의 해결됐어요."
— 김대표 / IT 스타트업 20인